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카노 미요 (문단 편집) ===# 진실 #=== [include(틀:스포일러)] || [[파일:타카노 미요 삼좌 원작 동인 게임 1.png|width=100%]] || [[파일:타카노 미요 삼좌 스팀판 1.png|width=100%]] || [[파일:타카노 미요 삼좌 쓰르라미 명 1.png|width=100%]] || || '''원작 [[동인 게임]]''' || '''스팀 발매판''' || '''[[쓰르라미 울 적에 명|모바일판]]'''[* 업/졸의 그림체에 맞춰졌다.] || || [[파일:타카노 미요 삼좌 DS판 2.png|width=100%]] || [[파일:타카노 미요 삼좌 DS판 1.png|width=100%]] || [[파일:타카노 미요 삼좌 DS판 3.png|width=75%]] || || '''베레모 착용''' || '''베레모 미착용''' || '''부상당함'''[* [[미오츠쿠시]]에서 등장.] || ||<-3> [[파일:타카노 미요 미나고로시 이미지 1.jpg|width=100%]] || ||<-3> '''[[미나고로시]] 콘솔판''' || ||<-3> '''컨슈머판''' || ||[[파일:0d671aa3f3f1645dab0bfb225daf70b1.jpg|width=100%]]|| || '''[[쓰르라미 울 적에 해]] 판권화''' || ||[[파일:타카노 미요 삼좌 쓰르라미 업 이미지 1.jpg|width=100%]]|| || '''[[쓰르라미 울 적에 업]]''' || >'''"밟지 마... 밟지 마..."''' > >'''"할아버지가 노력해서 썼으니까, 발로 밟지 마...!"''' >'''그것은 작은 가슴에 품은, 커다란 결의.''' >'''사람의 목숨이, 만약 지구보다 무겁다면.''' >'''나의 작은 결의는, 지구보다 무겁다.''' '''쓰르라미 울 적에 시리즈의 진범이자 최종 보스.''' 사실 사체는 위장된 것으로, 본인은 토미타케를 암살한 뒤 히나미자와를 탈출한 것이었다. 그 정체는 '도쿄'에서 파견된 '이리에 기관'의 실질적인 최고 책임자. [[방위성]]이 주도하고 있는 [[육상자위대]] 소속으로, 계급은 '''삼좌(三佐)'''[* 한국군의 소령에 해당.]. 직속 행동부대인 '[[야마이누]]'를 이끌고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마지막 시나리오인 [[마츠리바야시]] 편 프롤로그에서 과거가 밝혀진다. 본명은 '''타나시 미요코(田無 美代子)'''로, 어린시절에 사고로 부모를 잃었다. [[보육원]]에 맡겨지지만 그곳은 나라에 지원금을 타기위한 불순한 목적으로 운용되고 있어 아동을 위한 복지가 아닌 은밀하게 [[아동학대]]가 벌어지는 지옥이었다. 살기 위해 보육원에서 탈출하고 우연히 발견한 전화박스에서 찾아낸 동전[* 콘솔판에서는 원작에는 없는 추가대사를 통해 [[하뉴(쓰르라미 울 적에)|누군가]]가 동전을 던져주었다고 연출하였다. 그러나 원작을 비롯한 코믹스, 드라마CD에서는 없는 연출이다. 콘솔판은 원작자의 검수를 받지 못해서 정사로 보기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으로 기적적으로 아버지의 [[은사]]였던 타카노 히후미(高野 一二三) 박사에게 전화 통화하게 된다. 보육원 어른들에게 다시 붙잡혀 끔찍한 학대를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코믹스에서 미요코와 같이 탈출한 친구들도 모두 붙잡혔는데, 한 명은 멍석말이 구타를 다른 한명은 캐비넷에 가둔뒤 눕혀서 그 위로 물을 붓는등 끔찍한 학대를 당하고 마지막 한 명은 '''구타로 기절한 뒤 온 몸에 닭의 모이를 뿌려 닭에 쪼여 죽는 장면'''이 나온다.] 타카노 박사의 도움으로 보육원에서 나오게 된다.[* 본래 연구를 해야 할 시간을 모두 미요를 찾는 데 썼고 결국 찾아냈다. 묘사는 안 되어 있지만 보육원의 직원들이 미요를 순순히 줄 리 없으므로 아마 보육원의 악행도 알아내 세상에 알린 것 같다.] 이때 자신은 '[[신]]에게 대립하여 싸우는 존재'라는 관념을 갖기 시작한다. 히후미에게 입양되어 이름을 '히후미(123)를 잇는 미요(34)'라는 뜻에서 타카노 미요로 개명한다. 생명의 은인 타카노 박사를 동경해 기생충 연구를 돕지만 그의 [[인간]]의 우월적 사고 방식에 반하는 연구 내용 때문에 그는 학계에서 외면당하고 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관심 자체는 있었으나, [[높으신 분들]]의 사정에 의해 매장당한 것이다. 본래 군부는 히나미자와 증후군에 대한 연구를 지원해줄 생각이었지만, [[노구교 사건]] 당시 실종되었던 병사가 히나미자와 출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태도를 바꾼다.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 사건은 아직도 방아쇠를 당긴 진영이 누구인지에 관해 첨예한 논쟁이 오가고 있는데, 만약 히나미자와 증후군의 존재가 밝혀지면 일본 측 책임론에 무게가 실리게 되고 [[중일전쟁]]의 명분이 상당 부분 희석되기에 이를 막기 위해 압력을 가한 것. 실제로 당시 타카노 박사의 발표를 보러 온 관료들은 도를 넘는 모욕을 그에게 가하는데, 그의 연구 의지를 아예 뿌리부터 꺾어 불씨를 꺼트리기 위함이었다. 결국 타카노 박사 역시 당시 미쳐 돌아가던 시대상에 치여 희생당한 불운한 피해자였던 것이다.] 이를 보고 타카노는 부당하게 박해받는다고 생각해서 분노를 품는다. 타카노 박사는 연구지원도 받지 못하고 자신의 연구가 망상이라는 비난까지 듣는 치욕을 겪지만 그럼에도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줄 거라 굳게 믿어 홀로 연구를 계속 진행한다. 그렇게 홀로 연구를 계속 진행하는 도중 타카노 박사는 치매에 걸리게 되고 치매로 인해 서서히 무너지는 자신의 모습에 큰 자괴감을 느끼며 맨정신으로 잠시 돌아왔을 때 자신이 죽더라도 업적을 인정받아서 '''"신이 된다."'''는 말을 남긴 채 '''자살해버린다'''. 자신이 동경하는 할아버지의 연구가 비웃음을 사고 무시당한 지난 나날들을 지켜봐온 타카노는 할아버지의 업적을 인정받게 하겠다고 결심하고 독기를 품고 엄청난 노력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인생은 신이 개입해 망가졌다.'는 생각을 다시 품게 된다. [[일본]] 최고의 [[의과대학]]을 수석 입학하고[* [[이리에 쿄스케]]보다 학력이 뛰어나다고 추정되는 M.D.이다. 다만 뇌의학 관련 지식은 이리에 쿄스케보다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자신의 표면상 상관으로 [[이리에 쿄스케]]를 고른다. 타카노 박사의 친구이자 미요코를 아끼던 '코이즈미'라는 정계의 거물의 도움을 받아, 히나미자와에 표면상으로 보건소 역할을 하는 연구소를 세운다. 핵무기를 대신하는 가공할 병기를 개발할 목적을 가진 '[[도쿄]]'라는 집단으로부터 '''733 부대([[731 부대]]가 [[모티브]])의 삼등육좌 계급'''을 받는다. 특수부대 [[야마이누]]를 거액의 돈을 주고 사병으로 부리고 정기사찰업무를 맡은 [[토미타케 지로]]와 사진 동료로 시작해 나중에는 연인에 준하는 단계로까지 발전한다. 이리에를 리더로 삼은 [[히나미자와 증후군]] 연구는 초반에는 증상이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험되어 연구에 진전이 없었지만[* 바이러스도 관측할 수 있는 고배율 전자현미경이라면 히나미자와 증후군에 원인이 되는 기생충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추측하였지만, 죽은 사람의 검체에서는 발견할 수 없자 살아있는 표본을 검사해 볼 생각을 한다.] [[히나미자와 연속 괴사 사건|오야시로 님의 저주]] 사건의 1년째 되는 첫 해에 우연히 L5 말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나타난다. 타카노는 살아있는 환자를 해부해 보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주장하며 이리에에게 생체실험을 하자고 제안한다. 그 첫 환자가 바로 댐 감독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타카노는 어차피 저 환자는 끔찍한 살인 사건의 진범이라서 괜찮다고 이리에의 윤리 의식을 흐리게 만들어 성공적으로 이리에를 설득한다. 타카노의 꼬드김으로 마음이 흔들린 이리에를 필두로 첫 생체실험이 그해 벌어지고 연구는 처음으로 진전이 생긴다. 더불어 여왕 개체의 존재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히후미의 연구에 따라 후루데 가문과도 접촉을 시도하고, [[후루데 리카]]의 협조를 얻어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로써 히후미가 언급한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기생충'의 존재를 확인하게 된다. 타카노가 발견한 이 풍토병은 히나미자와 주민들이 감염되었고 '여왕 감염자'로부터 일정 기간 동안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면 사소한 오해만으로도 의심암귀 증상을 보인다. 이 증상이 심화되다 임파선의 가려움을 호소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질병이었다. 이 때문에 이리에 기관은 여왕 감염자, 즉 리카의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하였다. 다만, 불가항력으로 여왕 감염자가 사망하는 경우 '마을 전체가 48시간 내에 말기증상이 발병한다.'는 가설 하에 발생할 수 있는 마을 커뮤니티의 대혼란을 방지하고자 마을 주민 모두를 제거하고 그 사실을 위장한다는 대담한 계획을 위생성에 제출하고 승인받게 된다. 이것이 '긴급 매뉴얼'로서 리카를 포함한 작중 대부분의 인물은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두 번째 괴사 사건이 벌어진 쇼와 55년에는 [[호죠 사토코]]가 L5 환자로 확인된다. 타카노는 사토코 역시 실험제로 쓰고자 했지만, 호죠 남매의 처지를 동정하며 윤리적 고뇌에 빠진 이리에가 가까스로 히나미자와 증후군 치료제의 개발에 성공하면서 사토코는 다행히 생체실험의 '''희생양이 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다. 생체 해부는 우발적으로 이뤄졌지만 3년째 되는 해 리카의 부모를 살해하면서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사람을 납치하거나 죽여 실험체로 이용하는 악행을 저지른다. [[후루데 리카]]의 '''어머니를 살해한 진범'''이라는 부분을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원작에서는 [[야마이누]]라는 암시만 나온다. 코믹스에서는 사건의 전말이 더 자세하게 드러난다.] '''그녀가 연구에 비협조적이었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죽였다. 리카의 어머니는 고열로 고통스러워 하는 딸을 보고 타카노가 딸을 '[[모르모트]]' 취급한다고 느껴 분노한다. 이에 '이리에 연구소'에서 하는 실험이 원인이라고 생각하여 연구를 중단시키기 위해 '이리에 진료소'에 항의하러 갔다가 타카노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려 버린다.''' 그 결과 타카노는 그녀를 납치해 마취제도 없이 머리를 산채로 해부한 뒤, 연구 재료로 다룬 후 살해한다. 살아있는 사람을 마취제도 없이 '''실험 재료이자 [[마루타]]'''로 취급한 것. ([[https://images.imgbox.com/d7/d0/Pv8WLj53_o.jpg|해당 장면]]) 이 사건 이후로 타카노는 자신에게 방해되는 존재를 [[히나미자와 연속 괴사 사건]]으로 위장시켜 죽이기로 결심한다. 리카의 어머니는 [[행방불명]] 처리된다. [[생체실험]]으로 죽었기 때문에 시체는 은밀히 처리되어, 끝내 발견되지 않아서 무덤에는 유골조차 존재하지 않는 듯 하다. 이후 타카노는 리카의 아버지마저 암살했고 이쪽은 약물로 [[독살]]했지만 급성 [[심부전증]]으로 위장해서 병사 처리된다. 리카가 '이리에 연구소'를 싫어하는 데에도 타카노의 악행이 깊게 관여되었다. 리카는 자신의 어머니를 구하고 싶어서 더 이전의 과거로 시간을 여러 번 되돌렸기 때문에 [[히나미자와 증후군]]의 연구에 방해되는 대상을 모두 죽이는 이리에 기관의 특성상 연구에 비협조적 태도를 보이던 어머니가 그들의 손에 의해 제거되었다는 진실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 부분이 리카가 미나고로시 편에서 자신에게서 어머니를 멋대로 앗아갔고 사토코를 도와달라는 외침조차 들어주지도 않았던 이리에 기관을 원망하던 이유다. ([[https://images2.imgbox.com/d8/20/44Ct9D0l_o.png|미나고로시 코믹스 2권 참고]]) 하지만 타카노가 주동자이고 자신의 어머니가 그렇게 잔혹한 방식으로 살해되었다는 자세한 전말까지는 알 수 없었다. 원작에서는 오직 타카노만이 자세한 전말을 알고 있다고 나오기 때문이다. 또한 타카노는 '''모녀간의 사이가 벌어지도록 만든 원인 제공자'''이기도 하다. 외전에 따르면 [[후루데 리카|리카]]가 자신의 어머니와 멀어진 이유가 어머니가 죽는 운명을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없었고 매번 반복되는 '이별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어서 무의식적으로 어머니의 따스함을 거부해버리고 말았다고 나온다. 그런데 사실 이 모든 게 타카노가 자신의 염원을 이루고자 모든 세계에서 빠짐없이 리카의 모친을 살해해서 벌어진 비극이다. 결국 타카노는 [[가해자가 된 피해자|사고로 가족을 잃은 피해자면서 되려 남의 가족은 무참히 살해한 가해자]]라는 '''두 얼굴을 가진 인물'''이다. 연구 계획이 승승장구하던 중 자신의 연구 후원자이던 코이즈미가 죽게 되고 도쿄 내에서 파벌 다툼이 일어나 연구가 중지 위기에 처한다. 완전한 절망에 빠진 타카노는 이때부터 도쿄 내에서 새롭게 세력을 잡으려는 일파들에게 자기도 모르게 이용당한다. 도쿄 내의 노무라 일파가 타카노에게 접근해 "당신의 연구 내용을 인정받고 싶으면 도쿄의 부대인 [[야마이누]]를 이용해 '여왕 감염자'인 [[후루데 리카]]를 죽이고 [[히나미자와 증후군]] 집단 발병 상황을 연출해서 주민 전체를 몰살시키라"는 이른바 '종말 작전'을 제안한다. 이 몰살 사건을 빌미로 기존 도쿄 내 주류세력이 흔들린 틈[* 일부러 주류세력들의 휴가가 많은 시기를 노렸다]에 노무라 일파가 권력을 잡으려는 계획이었다.[* 작중에서 당시 정치계를 주도하던 코이즈미 계열의 의원들은 이런 위험한 연구를 진행했다는 점. 게다가 무기로 사용할 목적으로 주도했다는 점에서 정치권에서 밀어낼 수 있고, 코이즈미의 타계로 주도권을 잡기 시작한 반 코이즈미 계열 의원들은 즉각 연구 파기를 주장했는데. 여왕 감염자가 죽어서 마을 사람들이 폭주하게 된다면 대응책을 강구하지 않은채 연구를 파기시켜버린 책임을 물어 정치권에서 밀어낼 수 있다. 물론 가설이 틀려서 주민들이 폭주를 일으키지 않더라도, 어차피 집단폭주를 일으켰다는 구실로 가스를 통해 주민들을 몰살 시키고 증거를 없애버릴 계획이었기 때문에 가설의 진위는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다.] (타카노의 연구를 인정해준다는 것은 물론 거짓말이다.) 타카노 본인도 작전이 성공해도 연구를 인정받지 못하리라는 것을 알았지만,[* 작전 성공 후에 타카노를 사망처리해서 탈출시킨 뒤 더 좋은 조건의 연구소에서 평생 할아버지의 연구를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으나, [[토미타케 지로|토미타케]]와의 대화를 보면 타카노 본인도 도쿄의 달콤한 제안이 거짓말임을 알고 있으며 사건 뒤에는 버려진 말이 될 것임을 직감하고 있었다.] 어차피 끝날 연구를 커다란 사건으로 만들어 주목을 끌 생각[* 타카노 히후미가 내세운 가설 중에서 여왕 감염자인 리카가 죽으면, 48시간 이내에 일반 감염자들이 L5를 발병하여 집단 폭주를 일으킬 것이라 예상하였다. 타카노 미요는 이를 믿고 여왕 감염자를 죽여서 집단 폭주를 일으키는 것으로 사회적 이슈를 만들어내면 이를 예견했던 할아버지의 연구가 인정을 받을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물론 [[히나미자와 증후군]] 항목에서 확인 할 수 있는 것처럼 이 가설은 틀린 것이었다. 애초에 가설 자체도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수준이었는데 그것을 궁지에 몰린 타카노가 너무 [[확대해석]]한 것.]으로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 결국 이런 [[어른의 사정]]을 포함한 타카노의 야망에 말려들기 시작한 리카와 케이이치 등 무고한 히나미자와 민간인들의 이야기가 바로 [[쓰르라미 울 적에]]의 중심 내용이다. 자신의 계획에 반대하던 [[이리에 쿄스케]]와 [[토미타케 지로]]를 살해하고[* 다만 이리에는 계획조차 몰랐다. 종말 작전 시나리오 상, 위장된 '도마뱀 꼬리'로서 도쿄 및 내무성에 가짜 흑막으로 지목되기 위해 이랬다.] 가짜 시체로 자신이 죽은 것처럼 위장, 야마이누를 이용해서 후루데 리카를 살해한 뒤 마을 사람을 전부 몰살시켰다. 위장 시체가 경찰에게 발견되기 직전에 '34호 문서'[* 34는 그녀의 이름인 '''미요를 의미한다.''' 다만 이는 타카노가 34호 문서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 아닌, 히나미자와 대참사 이후 이를 연구하는 오컬트 마니아들이 편의상 붙인 이름이다.]를 남겨서 경찰들의 수사 방향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히나미자와 과거의 괴담들로 의혹을 부추겨 [[류구 레나]], [[마에바라 케이이치]], [[소노자키 시온]] 등이 발병하는 간접적인 원인까지 제공하면서 혼란에 일조하기도 했다.[* 기생충에 대한 그녀의 노트 외에도 외계인설, 지저인설, 크립티드 설 등 여러 개의 스크랩첩을 남겼다. 자신의 범죄를 오컬트적인 음모론 속에 파묻으려던 것. 말하자면 '특정 나무를 감추기 위한 숲 만들기'다.] [[미나고로시]] 편에서야 그녀의 정체가 흑막임이 밝혀진다. 부활동 멤버들을 차례대로 살해하고 심지어 [[호죠 사토코|사토코]]에게는 브로콜리 색깔을 가지고[* 퀴즈라면서 사토코에게 브로콜리와 컬리플라워 중에 무엇이 초록색인 지 묻는다. 사토코는 정답을 맞추지만 정답과 동시에 타카노가 총의 방아쇠를 당겨 죽여버린다.] [[희망고문]]을 하면서 사토코의 목숨을 가지고 놀다가 비웃는 표정으로 사토코의 머리를 총으로 무참히 날려버린다. 마지막에는 리카를 마취제도 없이 내장을 뽑아 죽이고[* 사실 처음에는 마취제로 재워버린 후에 죽이려고 하였으나 리카가 타카노 미요가 모든 사건의 흑막임을 잊지 않기 위해서 자신을 마취제 없이 죽여달라고 해서 그대로 죽여버린다.] 화산 가스가 새고 있다는 대피 방송을 내보내 [[홀로코스트|히나미자와 주민들을 전부 건물 안에 몰아넣고 맹독 가스를 살포해 대량 살인을 저지른다.]] 이 과정을 지켜보며 자신이 [[오야시로님]]이 되었다면서 웃는 모습은 완전한 [[악당]]이다. 그러나 마지막 루트인 [[마츠리바야시]] 편에서는 [[하뉴(쓰르라미 울 적에)|하뉴]]의 등장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후루데 리카]]의 역공으로 타카노의 계획 예정이 틀어져 버린다. 가장 큰 패인은 [[소노자키 미온]]이 제안한 '''48시간 작전'''으로서 긴급 매뉴얼의 대전제인 48시간 이후에도 마을이 무탈하다면 여태까지 타카노가 제시한 가설 전반에 의구심이 발생할테고 이를 통해 심리적인 불안감을 타카노 측에 가할 수 있다는 작전이었다. 작전은 훌륭하게 먹혔고 리카 측의 심리전이라고 파악한 야마이누와 함께[* 다만 진정한 흑막과 야마이누 지휘관인 오코노기는 이 시점에서 종말 작전을 실패로 간주하고 출구 전략을 준비하고 있었다.] 강제로 리카를 탈환하려고 시도하지만 [[오오이시 쿠라우도]]와 [[아카사카 마모루]]같은 사람들이 있었고 사토코가 몇 년이나 쌓아뒀던 트랩으로 가득한 뒷산에서 부활동 멤버가 활약하여서 계획은 실패하고 타카노는 반켄[* 야마이누같은 첩보부대가 아닌 전투용 특수부대. 이들을 발동시킬 권한이 [[토미타케 지로]]에게 있어서 타카노는 매번 그를 제거했다. 하지만 그에게 감정이 있었던 것 또한 사실이라 타카노는 가급적 토미타케를 생포해서 그를 회유하려 했었다.]에게 체포된다. 계획이 완전히 실패하면서 [[오코노기 테츠로]]에게 [[권총]] 자살까지 강요받는다. 사실 계획에 성공해도 어차피 그녀는 도쿄의 손에 의해 [[토사구팽]] 당해서 버림받고 제거당할 운명이었다. [[DS]] 4권에서 새롭게 추가된 조각에서 [[메아카시]] 편에서 리카가 죽고 48시간 후에도 발병이 발생하지 않은 진실이 밝혀진 시점에서의 타카노의 이야기가 나온다. 모든 사실에 절망하고 L5까지 발병하게 되어 '계획 실패에 대한 [[복수]]'라며 [[마에바라 케이이치]]를 살해하지만 전부 은폐하려는 도쿄에게 타카노가 제거당하는 결말이다. 즉, 다른 루트에서도 계획이 성공하든 실패하든 공통적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운명이었다. 미나고로시 편 엔딩에선 [[자칭 신]]이라며 웃어젖혔지만, 오만한 착각이었을 뿐 자기보다 넘사벽으로 힘센 권력자들 앞에선 아무것도 아닌 존재였던 것.[* 본인이 발병을 유도한 [[소노자키 시온]]이 계획을 파탄나게 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아이러니|결과적으로 타카노 본인이 계획을 파멸시킨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반켄에게 체포되면서 [[토미타케 지로]]의 보호를 받는다. 반켄이 바로 도쿄로 연행하려고 했지만, 토미타케가 L5 발병에 의한 판단력 저하를 이유로 이리에 기관에서 치료가 선행될 것을 강력하게 주장했기 때문에 도쿄로 끌려가는 대신 이리에 기관에 치료차 수감되었다.[* 이때 토미타케가 근거로 든 것이 타카노에게 수많은 스스로 긁은 자국들이 있었다는 점인데, 이는 히나미자와 증후군과 상관없이 원래 타카노의 버릇이였다.][* 스탭롤 정식보고서에서 타카노가 L5가 발병된게 확인되었다는 서술이 있는데 마지막부분에 "이런식으로 처리하면 될까요?" 라는 노무라의 첨언을 보면, 짜고치는 조작된 보고서라는 걸 알 수 있다. 이리에기관에서 검사했으니 이리에 또한 타카노를 감싸는데에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즉, 진짜로 타카노가 L5가 발병한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범죄를 저질렀기에 법적인 처벌을 받겠지만 토미타케가 그녀를 [[용서]]하면서 함께 있어주기로 했기에 일말의 구원은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다른 루트들에서 맞이했을 결말을 생각해보면 차라리 이쪽이 [[해피엔딩]]일지도 모른다. 마츠리바야시 편에서 구원받은 것은 리카 와 히나미자와 주민들만이 아닌 셈. 마츠리바야시 편 [[진 엔딩]]에서 [[프레데리카 베른카스텔]]의 도움으로 어린시절 부모가 사고를 당하지 않는 평행세계가 하나 만들어지며 완전한 구원을 받는다. 코믹스 [[미나고로시]] 편 에서 [[야가미 라이토]]와 맞먹는 [[카오게이]]가 굉장히 많다. 마지막에 웃음 짓는 표정은 완벽한 '''광녀'''의 모습을 보여준다. [[미오츠쿠시(쓰르라미 울 적에)|미오츠쿠시]] 편에서도 여전히 흑막이자 진 최종 보스로 나온다. [[마미야 리나]]가 마을의 유일한 진료소인 이리에 진료소에서 비싼 의료 도구를 훔쳐 팔아먹으려고 침입하자 입막음을 하려고 그녀를 살해한다. 미요는 마약 소지죄로 체포된 [[호죠 텟페이]]를 발병시켜서 계획을 진행하나 케이이치 일행과 토미타케로 인해 무산된다. 마지막에는 [[마츠리바야시]] 편처럼 토미타케가 그녀의 감시자이자 보호자가 되어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